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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-Ballad] 최희준 - 맨발의 청춘
작성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-03-28 01:10 조회 4회 댓글 0건
눈물도 한숨도
나 혼자 씹어 삼키며
밤 거리의 뒷골목을
누비고 다녀도
사랑만은 단 하나의
목숨을 걸었다
거리의 자식이라
욕하지 말라
그대를 태양처럼
우러러 보는
사나이 이 가슴을
알아줄 날 있으리라

외롭고 슬프면 
하늘만 바라보면서
맨발로 걸어왔네 
사나이 험한길을
상처뿐인 이 가슴에 
나홀로 달랬네
내버린 자식이라 
비웃지 말라
내 생전 처음으로 
바친 순정은
머나먼 천국에서 
그대 옆에 피어나리
그대 옆에 피어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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